자전뉴스

자유전공학부 황지수 교수님이 인구학 국제저명학술지인 Demography에 "Later, Fewer, None? Recent Trends in Cohort Fertility in South Korea" 논문을 게재하였다. 

본 연구는 여성의 출생 코호트별 분석을 통해 한국 초저출산 추세의 양상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인구주택총조사와 인구동향조사를 이용하여 1956~85년생 여성 코호트의 출산과 관련된 intensive margin(출산 시기, 평균 자녀의 수)과 extensive margin(결혼 여부, 출산 여부)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세 가지 유의한 패턴을 확인하였다. 첫 번째, 출산율 저하의 주요 동인이 코호트에 걸쳐 변화하였다. 초기 코호트에서 출산율 저하는 출산 지연과 평균 자녀 수의 감소, 즉 intensive margin에서 주로 비롯되었지만, 최근 코호트에서는 미혼율과 무자녀 여성 비율의 증가, 즉 extensive margin이 중요해지고 있다. 두 번째, 결혼 및 출산율 감소는 모든 학력 그룹에서 나타난 추세로, 여성의 고학력화(학력 구성 비율의 변화)로 설명되는 부분은 제한적이다. 세 번째, 초기 코호트에서는 여성의 학력과 결혼 및 출산율간 음(-)의 상관관계가 뚜렷하였지만, 1970년대생 코호트부터는 가장 저학력(고졸미만)과 고학력(대학원졸) 여성의 출산율이 특히 감소함에 따라 역-U자 관계가 나타난다. 
 
본 연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십시오. 
https://read.dukeupress.edu/demography/article/doi/10.1215/00703370-10585316/343580/Later-Fewer-None-Recent-Trends-in-Cohort-Fertility 

본 연구에 대한 언론 보도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십시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8096#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