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대학들은 국가와 공동체와 보편적 가치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동문들을 기리는 각종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경우, 수많은 명사들과 하버드 동문들이 묻혀 있는 '마운트오번 묘지'는 하버드 야드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특히 남북전쟁 전몰 동문을 위한 '메모리얼 홀'이 건립되어 강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버드 야드의 중심에는 1차 대전 전몰 동문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메모리얼 교회'가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도 전몰 동문과 민주화 희생 동문이 많이 있지만 기념 사업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625 등 국가를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숨져간 동문을 기념하는 사업은 매우 미미합니다.









우리 학부는 올 1년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얻어, 순국 동문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벌이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625 전몰동문 및 민주화운동 희생 동문 스토리텔링 사업, 재외한인청소년 및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국내외 탐방,



독립운동사 독서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입니다.









그 첫걸음으로 오는 4월 11일(화) 오후 3시 220동 315호에서 국가보훈처와 더불어 현판식 및 업무협약식을 갖게 됩니다.



이 사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석해 준다면 자리는 더욱 빛날 것입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