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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포럼(16.11.04~16.11.06) 참석 후기
  • 작성자자유전공학부
  • 날짜2016-12-22 11:57:03
  • 조회수2216
베이징포럼 참석후기
참석일자: 2016.11.04.~11.06.
작성자: 자유전공학부 13 박민주
 

기억에 남을 북경에서의 사흘


 
베이징포럼은 중국 북경대학교와 북경시 교육위원회, 그리고 한국 SK가 후원하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04년 이래 매년 꾸준히 개최되어 왔습니다. 이 포럼에서는 문화와 문명을 메인 테마로 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한 학술적, 문화적 교류가 이루어집니다. 올해 포럼의 대주제는 “The Harmony of Civilizations and Prosperity for All — Mutual Trust, Cooperation, Sharing”으로, 저는 “Global Governance in an Era of Change - a Youth Perspective”라는 주제를 다루는 학생패널의 일원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공식 일정 첫날 아침에는 댜오위타이(钓鱼台) 국빈관에서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세계체제론을 주창한 미국의 Immanuel Wallerstein과 캐나다 토론토 대학 총장 Meric Gertler 등의 기조연설이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북경대로 자리를 옮겨 준비한 페이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학생패널 활동이 보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큰 규모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였는데, 북경대 원배학원 재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되고 운영되었고 학생패널들만 모여서 진행되었습니다. 페이퍼는 사전에 준비해서 담당자에게 제출하였고, 선정된 페이퍼는 전체 패널들 앞에서 또는 소그룹 안에서 발표와 그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학생패널 일정에서 첫째, 둘째, 셋째 날에 각각 글로벌 거버넌스의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측면에 대한 페이퍼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하고 접근해볼 수 있었고 중국의 특성과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공식 일정에서의 발표와 토론 외에 각국 학생들과 어울리는 친교의 시간도 의미있었습니다. 둘째 날 오후에는 함께 자금성을 방문하고, 셋째 날 오후에는 북경대 학생들과 북경대학 캠퍼스 투어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중국 학생들과 대학에서의 생활이나 중국과 한국의 정치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궁금했던 것도 물어보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패널로 왔는데, 북한을 방문했던 친구들이 여행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고, 외국 학생들이 한국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사회의 이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같이 의견을 나누기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베이징포럼에서 석학들과 전문가들의 강연을 경청하고 각국 학생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세부주제로 진행되는 패널세션에도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학생패널 일정과 겹쳐서 가보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올해와 같은 형식으로 학생패널을 초청해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진행에 있어 조금 미진했던 부분은 추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북경에서의 사흘 동안 기억에 남을 배움과 교류의 경험을 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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