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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과 함께 하는 자유전공학부 인사이트 강연] 미국 건국 과정에서의 교훈과 민주주의

지난 22() 종합교육연구동에서 김성복 석좌교수(자유전공학부)열린 석학과 함께 하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인사이트 강연이 열렸다. “미국혁명과 민주주의 문제: 건국지도자들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은 방학 중임에도 여러 저명한 학내·외 교수들과 많은 학생들, 학부모들로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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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복 석좌교수는 미국 독립혁명사 연구의 권위자이자 석학으로 손꼽히는 저명한 학자이다. 특히 미국 독립혁명 지도자와 독립전쟁 참전 군인의 직계 후손들의 모임인미국 혁명의 아들들에서 미국 독립혁명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 미국 독립혁명 과정에서의 이면을 재조명했다고 평가받는 김 석좌교수는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윌리엄앤메리 대학, 일리노이 주립대학, 뉴욕 주립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후 뉴욕 주립대학 부총장을 역임한 김 석좌교수는 재미 한인 교수들 가운데 처음으로 Distinguished Service Professor로 지명되었다. 뉴욕 주립대학 퇴임 후 그간의 학술 연구 업적을 집대성하는 저술을 집필 중이며, 현재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석좌교수로 있다.

이날 강연은 미국 독립혁명 과정에서 드러나는 민주주의 문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미국 건국지도자들의 교훈을 중심으로 오늘날 사회를 성찰하고자 하는 목표로 이루어졌다. 김 석좌교수는 공자가 이야기한 왕정의 덕치(德治)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신념을 기반으로 했지만 미국 독립혁명의 지도자들은아랫물이 맑아야 윗물이 맑다는 믿음으로 민주공화국을 설립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이 전쟁을 겪으며 황폐화된 미국이 민주주의의 최선봉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김 석좌교수는 양질의 교육을 꼽았다. 이러한 미국 독립혁명으로부터의 교훈은 오늘날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 석좌교수는 한국에 민주주의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지 그렇다고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수는 없는 법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현재 한국 사회는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공동체 의식의 미덕이 사라진 상황이라며시민의 덕성을 가다듬고 남을 아낄 수 있는 공덕(公德)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일반 대중 강연과는 다른 자유전공학부 인사이트 강연의 가장 큰 특징인 연사와 청중 간의 활발한 소통이 잘 드러난 강연이었다. 김 석좌교수와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태진 명예교수(국사학과) 간에는 미국 독립전쟁의 배경과 당시 상황에 관한 심도 있는 질의와 응답이 오고 갔고, 한 새내기 자유전공학부 학생은 미국 민주주의에 관한 다른 텍스트들을 언급하면서 미국 독립전쟁과 독립혁명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사회적 변화에 대해 질문함으로써 적극적이고 활발한 강연회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석학과 함께 한 인사이트 강연을 통해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지적 외연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성복 석좌교수의 특강은 연합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1/22/0200000000AKR20140122200100004.HTML?from=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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